원클럽맨 이야기 4편 : 프랑코 바레시, AC밀란의 영원한 주장
원클럽맨, 프랑코 바레시
AC밀란의 영원한 주장 역대 최고의 수비수를 꼽으라 하면 바비 무어, 프란츠 베켄바우어,파울로 말디니와 함께 꼽히는 역사상 위대한 수비수. AC밀란 철의 장벽이라 하면 말디니 네스타 스탐 카푸로 이어지는 말네스카 라인을 보통 생각하지만 말네스카 라인보다 더 철벽을 자랑했던 라인인 말디니 바레시 코스타쿠르타 카푸라인에서 코스타쿠르타와 함께 수비의 전두지휘를 한 AC밀란과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
특히 그의 괴물 같은 수비 능력을 보여준 브라질과의 월드컵 결승 경기에서 당대 최고의 공격수인 호마리우를 연장 포함 120분 동안 묶어놓으면서 팀을 승부차기까지 가게 하는데 큰 공을 세웁니다. 프랑코 바레시의 수비 실력은 자로 잰듯한 어마무시한 공간 재단 능력과 동료와 협력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는 수비수 치고는 작은 키인 176cm의 키에도 불구하고 그가 당시 유럽 최고의 리그인 세리에A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군림하게된 이유입니다.
바레시는 1977년부터 1997년까지 AC밀란에서만 활약하면서 선수 경력중 6번의 스쿠데토와 3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그리고 특이하게 1981,1983년 2번의 세리에B 우승이 있는데, 이는 1979-80 시즌에 당시 구단주였던 펠리체 콜롬보가 라치오와 승부조작한 것이 걸려 세리에B로 강등되어서 우승한 것 하나와 우여곡절 끝에 세리에A에 올라왔지만, 1981-82 시즌에 세리에B강등 여파를 못이겨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간 공백을 메꾸지 못하고 또다시 강등을 당해 삼프도리아와 인테르가 바레시의 영입을 노렸지만 바레시는 밀란에 남아 세리에B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승격합니다.
이렇게 팀에 헌신한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는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구단주로 취임하면서 구단에 어마어마한 지원을 하고 AC밀란 역사상 최고의 감독인 아라고 사키 감독이 부임하면서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유럽 축구를 지배한 밀란 제너레이션이 구축되면서 바레시는 밀란 제너레이션의 중심이 되어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밀란 제너레이션의 중심이자 AC밀란의 전설적인 주장 프랑코 바레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Mov] Franco Baresi heroics – World Cup Final 1994
[관련글] 원클럽맨 이야기 3편 : 레프 야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1 Response
[…] [관련글] 원클럽맨 이야기 4편 : 프랑코 바레시, AC밀란의 영원한 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