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 탈출증 : 허리통증질환
추간판 탈출증
흔히 일반적으로 말하는 허리 디스크라는 용어는 허리뼈 추간판 탈출증(Herniation of intervertebral disc, HIVD)을 지칭하며 추간판의 퇴행성, 역학적 변화 또는 외상에 의해 추간판의 섬유테에 균열이 발생하여 속질핵의 일부가 빠져나와 척수의 경막이나 신경 뿌리를 압박하는 신경학적 증상과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허리질환을 말한다.
임상적 특성
자세불량
레저-스포츠 갑작스러운 체위 변화, 무거운 물건 들어올리기, 반복되는 작업 또는 일상생활의 잘못된 자세로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퇴행성 변화
추간판은 약 18세부터 퇴행성 변화를 시작한다. 소아에서는 추간판 속질핵 수분이 85%로 유동성이 좋은 조직이지만 성인이 되면 65%로 감소한다. 수분이 빠져나간 추간판은 변성이 일어나 쉽게 빠져 나오기 쉬운 상태가 된다.
외상
추간판에 손상을 일으키는 외상은 사고, 낙상, 추락,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올릴 때 주로 발생한다. 호발연령은 활동성이 큰 20~40세 사이 젊은 층에서 주로 빈발한다.
추간판 탈출증 원인
- 자세불량
- 퇴행성 변화
- 외상(추간판의 손상
- 허리뼈관절의 불안정성(요추관절 기능장애 병변)
- 척추관 협착증
- 척추의 선천성 기형
-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 척수종양 등 척추질환
추간판 탈출증 증상
추간판 탈출증 초기 증상
- 허리만 아프다.
- 앉아 있을 때 허리통증이 심해지며, 서 있으면 완화된다.
- 아침에는 다리까 뻐근하고 활동하면 괜찮아진다.
- 허리를 구부리거나 뒤로 펼 때 허리가 아프다.
- 앉았다 일어나면 허리를 펴기 힘들다.
추간판 탈출증의 악화증상
- 허리가 아프면서 척추가 비뚤어지고 옆굽음증(측만증)이 생긴다.
- 허리만 아팠는데, 허리와 다리가 동시에 아프다.
- 허리통증이 약해지면서 다리가 더 아프기 시작한다.
- 대변을 보거나 기침, 재채기할 때 더 아프다.
- 누워서 다리를 올리면 허리통증과 다리 연관통이 생긴다.
연관통
빠져나온 추간판에 의하여 신경뿌리가 눌리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주행경로에 따라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허벅지를 거쳐 종아리 후면을 따라 발가락까지 뻗치는 통증을 느낀다. 복내압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연관통이 더 심해진다.
노화에 따른 추간판 탈줄증의 증상
나이가 들면 뼈와 추간판에 노화 현상이 일어나 허리통증 등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퇴행성 추간판질환 이라 부른다. 퇴행성 추간판은 결국 만성적 허리뼈관절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통증을 일으킨다.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 및 평가
허리통증과 간헐적인 다리당김인 경우
가운데로 빠져나온 추간판이 경막을 심하게 압박하면 엄지발가락까지 아플 수 있으나 발바닥까지는 아프지 않다. 신경뿌리 압박의 경우에는 대부분 한개의 신경만을 누르므로 그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로 분절통을 느끼며 환자는 통증이 있는 부위를 대체로 정확히 짚어낸다. 하지만 경막이 자극받는 경우에는 환자가 통증부위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는데 경막의 신경지배가 위, 아래의 신경 모두를 포함하므로 넓은 부위의 애매한 통증인 분절외통을 느끼게 된다.
허리통증은 없고 다리만 당기는 경우
추간판이 후방중앙으로 빠져나와 경막을 자극하다가 척추 중앙부에 뒤세로인대가 위치하지 않는 후방외측으로 탈출하여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그 척수신경의 지배를 따라서 연관통이 생기고 더 진행되면 허리통증이 감소하면서 다리에 신경압박을 일으킨다.
허리와 다리가 모두 불편하지만 특히 허리가 더 불편한 경우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무거워지고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을 보이므로 환자는 주로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탈출된 추간판 속질핵이 섬유테 안에 존재하는 경우이다.
허리와 다리가 모두 불편하지만, 특히 다리가 더 불편한 경우
추간판 탈출증의 가장 심한 경우로 추간판의 속질핵 물질이 섬유테를 뚫고 밖으로 나간상태로 똑바로 누워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힘들어진다. 외포성 추간판 탈출과 조각성 추간판은 수술을 고려하여야 한다.
[Mov] Herniated Disc – Patient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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