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최고의 감독 8편 : 요한 크루이프


UEFA 최고의 감독 8편

이전 글에서 UEFA 최고의 감독 7번 째 감독인 우도 라텍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8편 째인 요한 크루이프 감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전글] UEFA 최고의 축구감독 7편 : 우도 라텍

 

축구 역사상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선수이자 

 라마시아의 선구자 요한 크루이프

 

UEFA 최고의 감독

요한 크루이프

 

오늘은 선수로써의 크루이프보다 감독으로써의 크루이프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요한 크루이프 감독의 시기를 아약스 시절과 바로셀로나 시절 두가지로 압축해서 볼 수 있습니다.

 

1. 아약스 시절

자신의 친정팀이었던 아약스에서 감독직을 시작한 크루이프는 1985년 시작으로 3년간 KNVB컵은 2시즌 우승했지만 결정적으로 리그 우승에 실패하지만 공격적인 축구스타일로 호평을 받습니다.

 

2. 바르셀로나 시절

현 시점 최고의 감독중 하나로 평가되는 펩 과르디올라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 크루이프가 바르샤 감독을 맡을 당시 과르디올라는 3군에 있는 무명의 선수였지만 그의 축구센스와 영리한 플레이를 본 크루이프는 그를 1군으로 승격시키고 오른쪽 미드필더였던 과르디올라를 중앙 미드필더로 옮기는데 스페인에서 피보테로 불린 이 포지션은 수로 상대진영과 볼다툼을 펼치면서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역할인데 과르디올라는 이 역할을 해내기에는 신체조건이 좋지 않았죠.

그러나 크루이프는 이 피보테 롤을 가장 영리하고 볼 관리에 탁월하며 경기 흐름을 잘 조절하는 과르디올라에게 맡기고 수비적인 부분은 쿠만이나 좌우 풀백들에게 맡기면서 바르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티키타카 즉 지배와 소유를 통한 압박 축구라는 바르샤만의 축구 스타일을 정립시킵니다.

라리가에서 90/91, 91/92, 92/93, 93/94 무려 4시즌 연속 리그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고 특히 92년에는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을 우승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지내고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유명했던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별칭인 드림팀을 빗대어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를 드림팀이라 지칭하기도 합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크루이프의 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아 그 자신만의 티키타카 축구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또 한번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 놓습니다.

크루이프 시절 바르셀로나팀에 관한 영상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Mov] 요한 크루이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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