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최고의 축구감독 7편 : 우도 라텍


UEFA 최고의 축구감독 7편

이전편 UEFA 최고의 축구감독 발레리 로바노브스키에 이어 오늘은 바이에른 뮌헨의 보스라 불리는 우도 라텍 감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전글] UEFA 최고의 축구감독 6편 : 발레리 로바노브스키

 

70년대 독일과 유럽을 제패한 감독

베켄 바우어,게르트 뮐러, 제프 마이어와 함께…

1970년 베켄바우어의 추천을 받아 뮌헨의 감독을 부임한 우도 감독은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 제프 마이어 같은 70년대 독일 최고의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아약스와 함께 70년대 초 유럽 축구의 패권을 양분합니다.

UEFA 최고의 축구감독

우도 라텍

 

71/72시즌을 시작으로 72/73,73/74 세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 컵에서 73/74,74/75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74/75 시즌에 리그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고되고 바로 묀헨 글라드바흐의 감독으로 부임해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와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유프 하인케스등의 선수들을 지도해 75/76시즌,76/77시즌 두시즌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고 78/79시즌에는 유로파컵 우승을 차지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보스

81-83년 까지 잠깐 바르샤에 있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채 83년에 율리 회네스의 추천으로 다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컴백합니다. 우도 감독은 다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와 루메니게,마테우스같은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84/85시즌부터 86/87시즌까지 3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로써 우도 감독은 70년대와 80년대 두번이나 분데스리가를 3회 연속 우승한 감독이 됩니다.

그가 감독으로 부임해있는 동안 차지한 메이저대회 트로피수는 14개로 이후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기록을 경신하기 까지 분데스리가 감독중 메이저 대회 트로피 최다 보유자 였습니다. 하지만 10년을 간격으로 3회 연속 우승한 감독은 드물며 아무리 바이에른 뮌헨이 뛰어난 팀이지만 뛰어난 선수들을 잘 훈련시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감독의 역량이므로 우도 라텍 감독은 70년대~80년대 독일 최고의 감독임에 틀림 없습니다.

 

[Mov] Udo Lattek (1935-2015): programa Recorda Míster de Barç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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