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과연 리버풀의 자존심인가?


스티븐 제라드 과연 리버풀의 자존심인가?

 

제라드와 리버풀

제라드는 8살이 되던해 리버풀에 입단해 97년 프로계약을 하고 98년부터 리버풀 성인팀에서 활약하다 23살이 되던 2003년 리버풀 주장직을 사미 히피아한테서 물려받아 2014년까지 주장직을 맡습니다. 그는 전천후 미드필더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무엇보다 호쾌한 중거리포는 팀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하기도 합니다.

제라드

 

리버풀의 위기와 제라드

대표적으로 04-0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vs AC밀란 상대로 3 대  0 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고 3:2로 추격하던 상황에서 패널티킥을 얻어내 3:3 동점까지 얻어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끌고가 결국 승부차기에서 당대 최강의 팀 AC밀란을 꺾고 우승하는 이스탄불의 기적을 만들어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05-06 FA컵에서 3: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90분에 호쾌한 중거리포로 팀을 구하고 우승까지 하는 특급 활약을 합니다.

스티븐 제라드 과연 리버풀의 자존심인가? 2

 

08-09시즌에는 토레스,사비 알론소, 마스체라노, 케러거, 히피아 등 쟁쟁한 실력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리그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4점 차이로 우승을 리그 라이벌 맨유에게 넘기게 됩니다. 이 시즌에 제라드는 프로 시즌 첫 헤트 트릭과 시즌 최다골을 기록하며 토레스와 함께 제-토 라인을 구축해 엄청난 활약을 펼칩니다. 2010년에는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터져 현존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팀에서 뛸뻔했지만 잔류를 선택 리버풀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킵니다.

 

스티븐 제라드 과연 리버풀의 자존심인가? 4

 

찾아온 위기

2011년 그의 최고의 콤비였던 토레스가 첼시로 급작스럽게 이적을 하고 슬럼프가 찾아오면서 위기를 겪습니다. 리버풀은 08-09년 2위를 한 후 12-13시즌까지 7위-6위-8위-7위의 구단 위기를 겪게되지만 13-14시즌 팀보다 위대한 선수 수아레즈의 등장으로 리버풀의 상징 제라드는 첫 우승을 꿈꾸게 됩니다. 전무무후한 11연승으로 분위기는 절호조였고 남은 3경기에서 2승1무만 하면 자력우승이 가능하게 되는 상황에서 첼시와의 승부를 앞두게 됩니다.

그는 첼시전에서 첼시의 공격수 뎀바바에게 믿기 힘든 실수를 허용하며 선제골을 허용하고 공격 일변도로 나가다 윌리안에게 추가골을 먹혀 2 대 0으로 패배하면서 우승의 기회는 맨시티쪽으로 기울게 되고 그 다음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대3으로 비기면서 사실상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4-15시즌 그는 LA갤럭시와 계약을 맺으면서 17년동안 정들었던 리버풀을 떠나게 됩니다.

그는 리버풀을 떠나기 전 마지막 리그 라이벌 맨유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 후 30초만에 퇴장 당하고, 그의 마지막 리버풀 리그 경기에서는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팀이 1-6 으로 패배하면서 상처만 남긴채 그동안 정들었던 리버풀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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