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안전성 : 먹어도 괜찮은가요?, Aspartame
인공감미료
오늘은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는 인공감미료 첨가 음식과 관련해서 아스파탐 안전성과 먹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아스파탐은 널리 사용되는 저칼로리 인공 감미료이며 다이어트 소다를 포함한 저칼로리 식품 및 음료에서 가장 인기있는 설탕 대체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일부 약물의 구성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스파탐(aspartame)은 뉴트라스위트(Nutrasweet), 이퀄(Equal), 슈가 트윈(Sugar Twin)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됩니다.
아스파탐은 광범위한 용도와 인기에도 불구하고, 감미료 자체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와 함께 지속되는 논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아스파탐과 관련한 논란의 여부는 과연 안전한가 하는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죠. 오늘은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살펴보고 체중, 식욕 등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파탐 안전성, 믿을 수 있나요?
미국 식약청(FDA)은 1981년 식품과 음료수에 사용하기 위해 아스파탐을 승인했습니다. 유럽, 캐나다 및 기타 여러 국가의 기관들도 아스파탐의 사용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기관들은 아스파탐의 사용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이러한 기관들로는 세계 보건기구, 유엔 식량 농업기구, 미국 심장 협회, 미국 영양사 협회가 대표적입니다.
2013년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EFSA)은 아스파탐의 효과를 조사하는 수백 가지 연구에 대해 검토를 실시했습니다. 유럽식품안정청은 아스파탐의 일일 허용섭취량(ADI)를 킬로그램 당 40밀리그램(mg)으로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유럽식품안전청에서 마련한 아스파탐의 일일 허용섭취량은 미국 식약청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양보다 10mg 낮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소비하는 아스파탐의 섭취량은 유럽식품안전청이나 미국 식약청이 정한 기준보다 낮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소다수에는 약 190mg의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데, 80kg 남성이 아스파탐의 일일 허용섭취량에 도달하려면 탄산음료 10캔을 마셔도 부족합니다.
아스파탐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
아스파탐에는 설탕과 비슷한 g(그램)당 4칼로리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보다 약 200배 더 달콤합니다. 즉, 음식과 음료를 달게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아스파탐이 필요합니다. 소량으로 단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체중감량 다이어트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의 결과를 보면 저칼로리 감미료인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스테비 사이드가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일부 연구는 수년에 걸쳐 참가자를 모니터링했는데, 참가자들의 체중과 허리둘레의 증가 그리고 감미료의 규칙적인 섭취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는 체질량 지수(BMI)가 증가했습니다. BMI는 건강한 체중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높은 BMI를 가진 분들은 신진대사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미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심장병, 당뇨병 및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스파탐과 식욕
아스파탐과 같은 영양가 없는 감미료는 사람들의 식욕을 증가시켜 섭취하는 식사량을 늘어나서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 동물연구에서 영양가 없는 감미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과 음식 섭취가 증가하는 것과의 연관성을 살펴보았습니다. 감미료는 우리가 더 많은 칼로리를 가진 음식을 섭취 할 때 흔히 발생하는 신호전달과정을 방해함으로써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달콤한 맛은 일반적으로 음식이 장으로 들어간다는 신호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 몸은 식사에 만족을 하거나 배가부르게 되어 먹는 것을 중단해야 할 때 칼로리와 신호를 받기를 기대합니다. 감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섭취 할 때, 같은 단맛을 경험하지만 기대한 것보다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족현상이 이론에 따라 규칙적으로 발생하면, 몸은 달콤한 맛과 칼로리 사이의 연관성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반전은 고칼로리 음식이 더 이상 포만감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포만감의 부족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과 신진대사
식욕 조절을 방해 할 수 있는 아스파탐의 과정을 통해 특정 2형 당뇨병과 같은 특정 대사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더 이상 달콤한 맛에 대한 반응으로 칼로리 섭취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식이 설탕이 장에 도착해도 이를 다룰 준비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연구에서는 저칼로리 감미료와 대사성 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데, 감미료를 규칙적으로 장기 섭취하면 장내에 사는 박테리아의 균형과 다양성을 파괴 할 수 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분열은 포도당 불내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포도당 불내성은 2형 당뇨병의 알려진 위험인자이기도 합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특정 당과 감미료가 사람의 포도당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아스피탐 사용과 비만인 사람들사이에 더 큰 포도당 내성이 있는 연관성을 발견했지만 테스트된 설탕과 감미료 중 어느 것도 건강한 체중을 가진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들은 아스파탐의 정기적인 섭취가 특히 과체중의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게는 포도당 내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스파탐과 관련한 위험
- 두통
- 현기증
- 발작
- 우울증
- 주의력 결핍
- 과다활동장애(ADHD)
- 알츠하이머 병
- 다발성 경화증
- 암
- 낭창
- 선천성 장애
아스파탐을 먹으면 안되는 분
다음과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아스파탐을 피해야 합니다.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
페닐케톤뇨증은 혈중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으로 알려진 필수 아미노산 수치를 증가시키는 유전성 대사 장애입니다. 페닐케톤뇨증을 가진 사람들은 페닐알라닌을 적절히 대사 할 수 없으므로 음식과 음료 섭취를 피하거나 제한해야 합니다. 페닐알라닌은 아스파탐을 구성하는 세 가지 화합물 중 하나 이지만 아스파탐은 육류, 생선, 계란 및 유제품과 같은 일상식품보다 페닐알라닌 제공량은 매우 적습니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독성 수준을 피하기 위해 페닐알라닌의 모든 식이 공급원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이렇나 이유로 미국의 경우에는 페닐알라닌을 함유한 모든 제품에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지연운동이상증(Tardive dyskinesia, TD)
지연운동이상증은 얼굴과 신체의 통제 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유발하는 신경장애입니다. 대부분 항정신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면 생깁니다. 지연운동이상증의 원인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페닐알라닌은 지연운동이상증을 특징 짓는 근육의 움직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함유한 제품
일반적으로 무설탕 이라고 표시가된 식품 및 음료에는 인공 감미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아스파탐을 포함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 다이어트 소다
- 검(gum)
- 무설탕 캔디
- 무설탕 아이스크림
- 저칼로리 요거트
- 칼로리 감소 과일 주스
또한 의약품 제조사들은 아스파탐을 사용하여 특정 약제를 더 맛있게 만듭니다. 아스파탐이 포함될 수있는 약물의 예로는 완하제와 씹을 수있는 비타민, 보충제가 있습니다.
아스파탐 대체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고자 한다면 아래 목록에서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보십시오.
- 꿀
- 메이플 시럽
- 아가베꿀, 용설란꿀
- 스테비아 잎
- 당밀
물론 천연 감미료가 아스파탐보다 건강에 더 좋을 수 있지만, 소량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영양가가 거의 없거나 전혀없는 설탕과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높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아스파탐은 전세계의 당국에서도 승인하고 있는 감미료 이지만, 여전히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탐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은 감미료를 장기간 섭취하면 우리 몸이 단 맛에 대한 칼로리에 인식 과정이 깨지게 되어 오히려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장기적으로 체중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건강한 체중을 가진 분이 아스파탐을 가끔씩 섭취하는 경우에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비만인 경우 저칼로리 감미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제 2형 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Mov] Aspartame: Healthy or Harm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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