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과 이동성을 결정하는 5가지 요소 : Mobilty and Stablity
안정성과 이동성
오늘은 우리 몸의 안정성과 이동성을 결정하는 요소 5가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서있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지면에 두발로 서있게 됩니다. 보통 어깨 너비로 서는 것이 편하게 느껴지죠. 하지만 발이 서로 가깝워 질수록 발이 벌어지는 것보다 덜 안정적이라고 느낍니다. 발 사이의 거리를 늘리면 모든 지면 접촉 지점의 윤곽선 내 영역으로 정의되는 지지면(BOS : base of support)이 증가합니다.
위의 그림을 참조하면 이해가 조금 편리합니다. 지지면(BOS)는 안정적이면서 효과적인 몸의 움직임의 능력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즉, 걷기, 달리기, 뛰기, 던지기와 같은 움직임에 안정성과 이동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우리는 의식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상황에서 움직일 준비를 할 때에는 안정성-이동성 연속체(stability-mobility continuum)를 따라갑니다. 임박한 접촉 상황에서는 안정성을 강화하려고 노력하지만, 빨리 움직이기를 원할 때에는 이동성을 증가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자면, 상대방과 충돌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축구 선수는 그의 지지면(BOS)을 넓히고, 무릎을 구부려서 자신을 지키려고 하겠죠. 반면에 공격 선수의 경우, 부딪히지 않고 비켜 가기로 결정한 공격수의 경우, 도망가기로 결정했다면, 자신의 이동성을 향상시키는 다른 신체 자세를 취할 것입니다. 역학적 관점에서 다섯 가지 요소가 우리의 안정성 및 이동성 수준을 결정합니다.
잘 알려진 음양 개념과 마찬가지로 이동성과 안정성은 본질적으로 상호보완적입니다. 관절의 가동성을 향상시키려고 하면 안정성이 어느 정도 희생됩니다. 이것은 반대로도 작동합니다. 관절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할수록 본질적으로 관절의 이동성이 더 많이 제한됩니다.
이동성, Mobility :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안정성, Stability : 원하지 않는 움직임에 저항하는 능력입니다.
이동성의 개념은 관절 구조, 연조직 길이, 주변 근육에 대한 신경 제어 등 특정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제 안정성과 관련하여 동작 자체는 능동 및 수동 영향의 혼합을 통해 생성됩니다. 수동적 요인은 운동 신경 조절, 근육 구조, 근력 등과 같은 능동적 요인과 함께 전체 관절 구조(인대, 관절낭, 구조)입니다.

• 지지면(BOS)의 크기
일반적으로 지지면 크기를 늘리면 안정성이 증가합니다. 충격에 대비할 때면, 우리는 발을 벌리는 경향이 있죠. 일반적인 힘에 대해서는 그렇지만, 힘의 방향을 고려할 때는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 부터 충격을 받게 되면, 발을 벌리기 위해 엉덩관절의 옆으로 벌려 지지면을 넓힐까요? 전방으로 가해지는 힘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발을 앞뒤로 비틀거나 전후방 방향으로 지지해서 지지면(BOS)를 넓혀 안정성을 가져와 야하겠죠.
단순하게 지지면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없겠죠. 힘의 방향이나 임박한 힘의 방향으로 지지면의 크기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지지면의 증가는 발을 특정 위치에 두거나, 앞의 예와 같이, 또는 접지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아기가 손과 무릎을 대고 바닥을 기는 것이나 혹은 운동 선수가 3점 또는 4점 자세를 취할 때와 같이 다른 신체 부위를 사용하여 추가적인 접촉점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고령자나 부상당한 사람은 지팡이 또는 목발, 워커 등을 사용하여 신체 부위 이외의 도구의 접촉점을 추가함으로써 지지면을 늘려 줄 수 있습니다.
• 가장 높은 무게중심
안정성(Stability)을 높이기 위해서는 쪼그려 앉기(squat)자레로 무게중심을 낮추거나 받침대의 무게 중심(COG : Center of Gravity) 높이를 낮춥어 주면 좋습니다. 반대로 몸을 똑바로 세우는 자세는 지지대 위에 무게 중심을 올리고 안정성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 무게중심 연장선의 이동
중력선에서 곧게 아래로 수직선으로 끝에 무게가 있는 줄을 떨어뜨린다고 가정을 해볼까요? 이 무게중심의 수직선을 지지면 안에서 무게 중심의 수직 연장선이라고 합니다. 이 연장선이 지지면 바깥으로 움직인다면, 우리의 몸은 매우 불안정해지고 근육의 작동으로 자세를 수정하지 않는다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보통 서있는 경우, 무게 중심 연장선이 받침대 중심에 있거나 그 근처에 있을때 안정적이 되겠죠. 연장선이 지지면으로 부터 벋어 나면 우리의 몸은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우리 몸은 다른 물체와 충돌하려고 하면, 충돌하는 몸체 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지대 위의 무게 중심 높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쪼그려 앉을 때 무게 중심을 낮추거나 받침대 위의 무게 중심 높이를 낮춥니다. 반대로 똑바로 세우는 것은 지지대 위에 무게 중심을 올리고 안정성을 감소시킵니다.
• 체중(body mass) 또는 체중(body weight)
체중 (또는 체중)이 안정성에 기여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무거운 몸체는 움직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안정적입니다. 보다 가벼운 체중의 몸은 보다 쉽게 움직이며 덜 안정적입니다.
• 마찰(fircition)
지면과 접촉지점(예 : 발 또는 신발)간의 경계면에서의 마찰 저항의 양은 안정성과 이동성에 기여합니다. 잘 닦아 윤이 나는 체육관 바닥에서 새로운 신발을 시험하는 젊은 농구선수는 안정성이 향상되는 비교적 높은 마찰에 직면하게 됩니다. 반대로 겨울의 한가운데서 얼음 보도를 타고 다니는 십대는 마찰이 적기 때문에 안정성이 훨씬 떨어지며 미끄러지고 넘어질 가능성이 더 크죠.
높은 안정성(낮은 이동성)은 큰 받침대, 낮은 무게 중심, 지지대 내 중앙 집중식 중심 투영, 큰 몸체 질량 및 지상 인터페이스에서의 높은 마찰을 특징으로합니다. 반대로 낮은 안정성 (높은 이동성)은 작은 받침대, 높은 무게 중심, 지지대 모서리 근처에서의 중심 돌출, 작은 몸체 질량 및 낮은 마찰에서 발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