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명경기 : 밀워키 벅스 VS 피닉스 선즈
NBA 명경기
오늘은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NBA 명경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데토쿤보, 미들턴, 블랫소를 중심으로 한 밀워키 벅스는 동부의 강호로 현재 레너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토론토에 이어 동부2위에 위치하고 있는팀으로 현 시즌 홈에서 9승1패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가진 팀입니다. 상대팀인 피닉스 선즈는 개막후 원정 8연패에 빠져있던 팀으로 데빈 부커가 팀 에이스로 있으며 이번 시즌 드래프트로 영입한 특급 루키 에이튼이 있지만 서부의 최약팀으로 꼽히는 팀입니다.
밀워키 벅스 vs 피닉스 선즈
4쿼터 3분 59초 남기고 아데토쿤보의 득점으로 110-108로 앞서나간 밀워키는 미들턴이 테크니컬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득점으로 111-108로 앞서나갑니다.
3분 26초를 남기고 밀워키의 보그단이 3점슛을 성공시켜 114-108 6점 차로 밀워키가 앞서나갑니다.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양팀의 적막을 깬 건 이번 시즌 휴스턴에서 피닉스로 이적한 아리자가 1분 17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114-111로 좁혔고 53.5초 남은 상황에서 피닉스의 TJ 워렌이 3점슛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점수를 동점으로 만듭니다.
경기 종료까지 1분도 안남은 상황 양팀 감독들은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각각 공격 시도시 미들턴의 슛을 워렌이 블락하고 워렌의 슛을 로페즈가 블락합니다. 그리고 종료가지 12.2초가 남은 상황에서 아데토쿤보가 결정적인 언포스드 실책을 범하고 이에 기회를 가진 피닉스는 마지막 공격을 강행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크로도프가 경기 종료 거의 직전에 날린 슛이 0.8초를 남기고 들어가면서 피닉스가 114-116으로 역전하고 밀워키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부릅니다.
남은 시간이 겨우 0.8초라 역부족이었을까요. 밀워키는 마지막 반격을 나선 미들턴이 3점슛을 성공 시키지만 공이 손을 떠나기 전에 버저가 울려 노카운트 처리가 되 그대로 피닉스 선즈의 감격적인 원정 첫승으로 경기가 끝나게 됩니다.
[Mov] Milwaukee Bucks vs Phoenix Suns Full Game Re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