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최고의 축구감독 5편 : 비센테 델 보스케


UEFA  최고의 축구감독 5편 : 비센테 델 보스케

오늘은  UEFA 최고의 축구감독 다섯 번째 이야기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입니다.

 

메이저 3연패

축구 감독중 유일하게 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우승, 유로 우승,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감독

 

UEFA 최고의 축구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이전글] UEFA 최고의 축구감독 4편 : 브라이언 클리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로 뛰던 델 보스케는 은퇴 후 2군 팀인 카스티야 감독직을 맡다가 1999년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부임 첫해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이듬해 00-01 시즌에는 호나우두,피구,지단등을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1기가 만들어지고 갈락티코 1기를 바탕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다음해인 01-02시즌에 다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델 보스케가 감독으로 있던 99-03년 시즌에 리그 2회,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합니다. 델 보스케 감독이 물러난 03년 이후  07년 카펠로 감독이 리그 우승할 때까지 레알은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챔피언스 리그에선 10-11시즌 무리뉴감독이 4강 진출할 때까지 16강에서 탈락하는 씁쓸한 결과를 맛보게 됩니다.

 

스페인 감독 시절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이 유로 2008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감독직을 사임 한 후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델 보스케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슈나이더, 로벤이 있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연장 접전끝에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유로 2012에서는 핵심 수비수 푸욜과 공격수인 비야의 부상으로 우려가 있었지만 파브레가스를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전술로 이탈리아를 4대 0 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 유로 2012우승으로 델 보스케는 월드컵 유로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유일한 감독이 됩니다. 이러한 성과로 2012년 대표팀 감독으로는 최초로 FI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합니다.

하지만 유로 2012에서 정점을 찍은 델 보스케는 2년 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2010년 결승전 상대였던 네덜란드와의 조별예선 첫경기에서 로벤에게 철저히 유린당하면서 5:1로 패배하고 이어 진 칠레전에는 스페인 역사상 최초로 칠레에게 2대0으로 지면서 조별예선 탈락이 빠르게 결정됩니다.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서 3대0으로 이기면서 간신히 자존심만 지켰습니다.

다음 메이저 대회인 유로 2016에서 2승 1패로 16강에 진출은 했지만 지난 대회 결승전 상대였던 이탈리아에게 2대0으로 지면서 16강에서 탈락합니다. 만약 델 보스케가 유로 2012를 끝으로 감독직을 은퇴했다면 전설중의 전설로 남았겠지만 브라질 월드컵과 유로 2016에서의 아쉬운 결과는 그의 업적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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