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측정 찌르지 않아도 된다? 스킨패치 개발중
당뇨와 바늘
10~15 분마다 당뇨측정 하는 접착성 피부 패치에 대한 개발이 진행 중인데, 이러한 개발 덕분에 혈당 모니터링에 대한 손가락에 바늘찌르기로 검사하는 방식은 곧 과거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피부를 찌르지 않고 포도당 수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접착성 피부 패치를 만들었습니다. 영국 바스 대학 (University of Bath)의 연구원들에 의해 개발된 이 새로운 패치는, 돼지와 사람의 피부 테스트에서 혈당 모니터링을 위해서 바늘찌르기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최근에 연구자들은 이 당뇨측정에 사용된 새로운 패치에 대한 결과를 저널에 보고했습니다. [관련기사]
미국은 약 3천 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매년 약 150 만 건의 새로운 환자가 진단된다고 추정합니다. 제 2 형 당뇨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당뇨병으로 모든 경우의 90~95% 를 차지합니다. 신체가 더 이상 효과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충분한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해 혈당 수치가 너무 높아질 때 발생합니다.
손가락 바늘찌르기 당뇨 환자에게 부담을 준다?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혈당 측정기의 사용이 포함되는데, 이 혈당 측정기는 손가락의 바늘찌르기을 통해 방출되는 혈액 한 방울을 테스트합니다.
혈당 검사의 빈도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당뇨병의 종류와 사용하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매일 1 회 (1 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최대 10 회) 테스트 가 일반적입니다.
이 형태의 검사는 당뇨병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과 바늘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한 연구에서, 혈액검사 스트립의 비용 및 자체 모니터링 프로세스의 불편함은 우수한 혈당 조절에 장애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혈당 모니터링을 위한 비침습적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손가락의 혈당체크용 스틱을 이용한 것이 아닌 단일 바늘 삽입을 통한 사전 교정된 센서의 주입이 필요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혈당 측정용 스킨 패치는 포도당 모니터링의 국면을 바꿀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뇨측정이 정확한 스킨패치
피부 패치는 전류를 사용하여 모낭의 세포에서 분비된 체액에서 포도당을 끌어내는 소형센서로 구성됩니다. 패치는 작은 저장소에서 포도당을 수집하고 10-15 분마다 레벨을 측정합니다. 이 패치는 포도당 수치를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나 스마트워치로 보내고 약물이 필요할 때 알려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중요하게도 이전 침습적인 당뇨측정 방식과 다르게 새롭게 개발되는 패치는 피부를 관통하지 않습니다. 또한 모낭의 작은 영역에서 포도당을 측정하는 능력은 매우 정확하므로 혈액 샘플링을 통해 판독 값을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연구팀은 패치를 돼지 피부에서 테스트하여 정확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들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서 볼 수 있는 범위에서 높은 정확도로 포도당 수치를 추적 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건강한 참가자에 대한 추가 테스트에서 패치가 6 시간 동안 포도당 수준을 정확하게 추적 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 팀은 포도당 모니터링 기간을 24 시간으로 연장하고 정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센서 수를 늘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정을 통해 연구진은 피부 패치가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비침습성 포도당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혈당을 모니터링 하는 비침습적 방법, 즉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혈당 측정방법의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가 입증되었습니다.
물론, 많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납득할 만한 가성비와 함께 물량이 제공이 된다면 상당한 발전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피를 보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