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염좌 유형 및 치료방법
빈번한 발목염좌
고르지 못한 땅 등에서 발을 잘못 디뎠을 때나 운동도중에 외상으로 잘 생기는 발목 손상으로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특이한 문제없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목염좌의 약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게 되는 손상 시 발목의 바깥쪽 부분에 일어난다. 손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인대가 느슨한 위치에서 아물 수 있고 반복적으로 손상을 받게 되면 발목관절의 연골도 손상될 수 있다. 남자 농구 손상의 45%, 여자 농구에서 38% 정도를 차지 한다고 한다.
발목의 해부학 구조
발목은 발꿈치뼈(calcaneus,talus, cuboid 등)를 포함한 7개의 발목뼈로 구성되 어 있다. 이 7개의 뼈는 각각 상호 연결되어 있고 하지의 정강이뼈(경골)와 비골과 도 연결된다. 발목뼈 주위에는 운동을 하는 방향으로 저항을 줄이고 탄력성을 주는 교원 질 섬유로 된 인대로 되어있다. 이들 인대는 발목 관절의 운동 범위를 조절한다. 내측인대는 심부인대(tibio-navicular, tibio-calcaneal ligament)로 되어 있고 외측인대는 전, 후 인대(talofibular, calcaneofibular ligament) 로 되어 있다. 이들 인대는 발목 관절의 운동 범위를 조절한다.
발목염좌 이렇게 생겨요~!
발목이 꼬이거나 접질려 정상적인 발목 관절의 운동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스포츠 활동 도중에 흔하게 발생하나 평평하지 않은 바닥을 걷거나 계단을 내려오는 등의 일상 동작 중에도 발을 헛디뎌 쉽게 발생한다. 일단 발생한 염좌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이 남는 경우 염좌가 자주 반복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지면이 편평하지 못한 곳에서 보행을 하거나 뛰거나 점프를 하는 운동선수에게서 호발한다.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 95%, 발이 바닥에 닿는 순간 inversion 상태에서 발생한다.
후거비인대(posterior talo-fibular ligament) : 가장 강하고, 단독파열은 드물다.
삼각인대(deltoid ligament) : 강하고 갑작스런 eversion 상태에서 골절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발목염좌의 90%가 내반(inversion) 손상이다. 발목이 안쪽으로 균형을 잃어 넘어 지면 자기의 체중의 힘이 계속 이어져 내반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이때 비골 근육이 내반에 저항하려고 하지만 이보다 더 강하고 빨리 힘의 불균형이 일어 나면 인대는 그 긴장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인대에 대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뼈에 부착한 부위가 일부 늘어나거나 파열하게 되는것이다. 목말종아리인대(talofibular ligament), 발꿈치종아리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가 손상 주로 손상된다. 경골의 외전(external rotation)으로 인하여 골절의 가능성(tarsal bone, calcaneus)이 있다.

발목염좌 유형과 증상
1도 발목염좌
- 실제적인 인대의 파열은 없고 인대가 늘어난 경우
- 발목이 약간 붓고 국소적 압통이 있지만 발목의 불안정성은 없다.
- 발목은 아직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능의 장애는 거의 없다.
- 발목염좌의 약 50%이상.
- 적절히 치료하면 1-2주 후에 운동을 할 수 있다.
2도 발목염좌
- 인대의 부분 파열이 있는 경우. 조직이 파열됨으로서 출혈로 인한 부종이 생긴다. 실제적으로 일부만 파열되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으로 발목의 이탈을 막는데 충분하다.
- 중등도에서부터 극심한 통증, 부종(물이 고임), 퍼렇게 멍이 듬, 운동 범위가 줄어든데 어떤 사람은 심한 운동 제한을 볼 수 있다.
- 처음 치료는 얼음, 다리를 올리고 압박 시킨다.
- 운동은 4-6주 동안은 금해야 하고 장기간 재활운동과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3도 발목염좌
- 인대가 완전 파열되는 심각한 손상이다. 제 2도 염좌보다 극심한 경우로서 운동범위가 제한을 받고 흔히 잘 걸을 수 없다.
- 극심한 통증, 부종, 출혈을 볼 수 있다.
- 발목의 불안정성이 심해 석고를 해서 고정해야 한다.
- 장기간 만성 불안정성일 때에는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발목염좌의 검사방법
이학적 검사
발목 외측에 부종,변색
Drawer 검사
발목의 불안정을 체크한다. 다리를 고정한 상태에서 발 목을 앞 뒤로 움직여 본다.
Tilt test
발뒤꿈치를 양 옆으로 움직여 본다.
모든 환자의 85%가 사진 촬영에 의뢰되며 이중 15%이 하에서 골절 발견
발목염좌의 치료방법
발목염좌 후 기능 회복은 3가지 단계를 거쳐 회복된다.
발목염좌 회복 1단계
급성기에 대한 치료로 ‘RICE 치료법’이 이용되고 손상 후 일주일 이내의 기간이 해당된다.
- 안정을 취한다(Rest)
- 얼음(Ice) : 한번에 15-20분 씩, 하루 4회
- 압박(Compression) : brace나 발목에 부목을 댄다(더이상 불안정을 방 지 목적)
- 다리 올리기(Elevation) : 심장보다 높게 올린다.
1. 시기
- 1도염좌 : 1 ~ 3일
- 2도염좌 : 2 ~ 4일
- 3도염좌 : 3 ~ 7일

2. 보호 장비
- 테이핑
- 발목관절 보조기
- Removal cast body : 2도 염좌 일부분과 대부분의 3도 염좌
- 휴식 : 걸음의 편향없이 거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발의 사용
3. 냉치료(Ice)
- 매일 4시간마다 최소 20분씩 적용
- 30분 이상 적용해서는 안된다.
- 표면 혈류량을 줄여 출혈을 감소기키고 세포의
- 증가된 신진대사를 억제하여 조직이 저산소증에
- 빠지는 것을 줄이는 역할
4. 압박(Compression)
- 탄력붕대를 원위부에서 근위부로 감싼다.
5. 거상(Elvation)
- 심장보다 발을 높게 유지하여야 한다. (부종 조절)
발목염좌 회복 2단계
발목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및 유연성을 회복하는 기간으로 손상 후 1~2주경에 해당된다. 관절 운동은 발목을 발등 쪽으로 움직이는 (족배 굴곡 운동)만을 시행하고, 인대의 치유를 저해하는 발바닥 쪽으로 움직이거나 안쪽으로 움직이는 운동은 금한다.
1. 시기
- 1도 염좌 : 2 ~ 4일
- 2도 염좌 : 3 ~ 5일
- 3도 염좌 : 4 ~ 8일
2. 통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한 방법
- 얼음 또는 교대욕, 초음파, 전기 자극 치료, 마사지

발목염좌 : 능동운동 – 알파벳쓰기
3. 치료적 운동
a. 능동적 관절운동
- 족배굴곡, 족저굴곡, 내번, 외번, foot circle, 알파벳 쓰기

발목염좌 : 근력강화운동 -타올말기
b. 근력강화 운동
- 통증 없는 범위내에서 등척성 운동, 발가락으로 타올 말기, 발가락으로 물체 집기(티슈, 공기돌 등)

c. 고유 체위 감각운동
-
- BAPS board 이용한 고유감각 훈련
발의 내재근 운동
- 1. 족저근막 스트레칭 : 발가락 주위에 수건을 놓고 발가락을 과신전한다. 발목을 배측굴곡하여 아킬레스 건을 스트레칭한다.
- 2. Towel crunches : 발과 발가락의 사이에 수건을 놓고, 발과 발가락으로 수건을 조여 발가락 사이로 쥐어짠다.
- 3. Toe curls : 발을 수건위에 편안하게 올려놓고 천천히 발가락을 아래로 말아 수건을 발아래에서 다발로 만든다.
- 4. 물건들기 : 공깃돌이나 주사위 같은 작은 물건을 발가락으로 들어올려, 근처의 박스에 담는다
- 5. Shin curls : 발바닥을 다른 발 정강이 부분 원위부에서 근위부로 활주 시킨다.
- 6. 일측성 균형동작 : 편평하지 않은 지면에서 처음에는 눈을 뜨고 후에 눈을 감고 선다.
- 7. BAPS board : 앉은 자세에서 보드를 천천히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20회 돌린다.
발목염좌 회복 3단계
손상 후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치료로서, 서서히 다치기 이전의 운동 수준으로 돌아가는 단계다. 눈 감고 가만히 서 있기, 한 발로 서기, 기울어진 판 위에서 서기 등을 시행하며 이때 갑작스럽게 발목이 접질려 다시 파열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필요하면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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