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검사 어떻게 하나요?
잠복결핵검사
잠복결핵검사는 결핵균에서 분리한 단백인 PPD(Purified Protein Derivative)를 피내주사한 후 생기는 피부 병변의 크기를 기준으로 결핵균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잠복결핵검사 방법(피부)
PPD(우리나라의 경우 RT-23) 0.1ml를 1ml 짜리 주사기에 담고, 피부가 6mm~10mm 정도 부어오르게 피내에 주사한 후 볼펜으로 표시해 둡니다.
소요시간 (5~10분)
검사약을 주사하는데는 대게 5~10분 정도가 소요된다. 결과판정을 위해서는 48~72시간 후 다시 피부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결핵의 감염 및 검사
폐결핵 환자로부터 배출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경우 결핵균이 공기 중에 나와 감염이 되지만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접촉자의 30%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가 결핵 환자가 된다고 한다. 발병하는 사람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면역력이 감소된 때에 다시 발병하게 된다.
결핵의 증상은 환자 또는 의사들에 의해서 심각하게 받아 들여지지 않고 감기로 의심하거나 다른 폐질환, 또는 흡연과 관련된 증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 만으로 결핵인지 아닌지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결핵에 관련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특히 환자가 결핵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강력히 의심해볼수 있고, 결핵균의 감염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균의 활동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하고 결핵균을 확인하기 위해 객담도말검사 및 배양검사를 시행한다.
[Mov] tuberculin test 영상 : HKPRDHU의 ‘Tuberculin Skin Test’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투베르쿨린 용액(PPD/우리나라의 경우RT-23) 0.1mm 를 좌측 팔의 안쪽 피부 내에 주사하여 피부가 6~10mm정도 부어오르게 피내에 주사 후 볼펜으로 표시해둔다. 48~72시간에 주사 부위의 피부 결합조직이 단단해지는 경결 반응을 측정한다. 검사 부위를 긁거나 만지지 않도록 한다.

***음성판정

*** 아래: 양성’의심’ 판정
잠복결핵검사 결과
검사 결과는 피내 주사를 맞았던 부위에 약간 부풀어 오른 경계의 지름을 자로 재서 음성/양성을 판정한다. 대개 10mm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하는데 이는 결핵균에 감염되었다는 뜻이다. 이 검사의 단점은 BCG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에게 양성으로 나올수 있어 부정확할 수 있다.
과거 결핵치료약이 없던 시절에는 결핵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지 않도록 병원이나 요양소에 격리하였으나 현재는 처음 2주 정도만 꾸준히 복용하면 결핵균의 전염열기 거의 소실되므로 특별한 격리나 입원은 필요하지 않다. 다만 결핵을 진단 받고 치료를 시작한 이후가 아니라 결핵을 진단받기 이전의 시기가 문제가 되므로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미루지 말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관련글] 뇌척수액 검사 : 요추천자와 세포수 검사, 감별세포수 검사
1 Response
[…] [관련글] 잠복결핵검사 어떻게 하나요? […]